토스뱅크, 금융투자업 본인가 획득…연내 펀드 판매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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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금융투자업 본인가를 획득하며 연내 펀드 판매 서비스 출시를 추진한다. 인터넷은행이 예·적금과 대출 중심에서 투자 서비스까지 영역을 넓히며 비이자이익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토스뱅크는 금융위원회 의결을 통해 집합투자증권 투자매매·투자중개업 관련 금융투자업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토스뱅크는 연내 공모펀드 판매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7월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받은 뒤 인력 확충과 IT 인프라 구축 등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1월 본인가를 신청했다.

토스뱅크는 투자자가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상품 중심으로 펀드 라인업을 구성할 방침이다. 국가별·자산별로 다양한 상품군을 마련해 투자 성향과 수요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본인가 획득으로 토스뱅크는 비이자 수익 기반 확대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기존 ‘목돈 굴리기’ 서비스를 통해 금융상품 연계 경험을 쌓아온 만큼 투자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는 2022년부터 목돈 굴리기 서비스를 운영하며 증권사 금융상품을 소개·연계해왔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연계 금액은 약 23조7000억원이다. 현재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등 11개 증권사와 제휴를 맺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 폭넓은 금융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 중심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건전한 투자 문화 형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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