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반려동물 시작부터 마지막까지"⋯테마파크·소득공제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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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센터 2배 확충·펫가든 신규 조성⋯진료비 연 100만원 소득공제 신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서울 종로구 캠프 사무실에서 소상공인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반려동물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에는 인프라 확충과 제도적 지원을 통해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오 후보는 이날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유원지 부지에 12만㎡ 규모의 테마파크를 2029년까지 조성하기로 공약했다. 테마파크 안에는 5000㎡ 규모의 전문 추모관을 건립해 화장로 3기와 봉안당, 추모 공간을 마련한다.

유기동물 보호 인프라도 확충된다. 현재 3개소인 서울시립 동물복지지원센터를 2030년까지 6개소로 늘린다. 확충된 센터는 유기·학대 동물 치료·입양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립·은둔 청년이나 자살 유가족이 유기동물과 교감하며 심리적 안정을 찾는 '마음나눌개' 프로그램 거점으로도 활용된다.

생활 밀착형 공간도 확대해 반려견 놀이터는 2030년까지 20개소로 확대하고, 반려견의 감각 활동을 유도하는 정원형 공간 '펫가든'도 신규 조성한다. 자치구별로 1개소 이상 확보하는 게 목표다.

취약계층 반려인을 위한 의료·돌봄 안전망도 구축된다. 권역별 공공동물병원 지정과 긴급 돌봄 위탁소를 확대하고 어르신 반려인을 위한 찾아가는 반려돌봄 서비스도 만든다. 반려동물 진료비에 대해서는 연간 100만 원 한도의 소득공제 항목을 신설해 양육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는 설명이다.

오 후보는 "반려동물은 이제 가족의 일원으로 우리 삶의 질과 직결되는 존재"라며 "인프라와 제도, 문화를 아우르는 촘촘한 지원으로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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