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 1분기 영업손실 50억…적자 85%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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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섭 대표 “차별화된 하이엔드 제품·생산 역량으로 퀀텀 점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익산공장. (사진제공=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98억원, 영업손실 5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6.5% 감소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지박과 회로박 판매는 견조했지만 유럽 물류 지연 영향으로 전기차용 전지박 매출이 줄었다.

다만 말레이시아 공장 생산성 향상, 구리가격 상승에 따른 원재료 래깅 효과(원재료 투입 시차)와 재고평가 손익 개선에 힘입어 적자 규모는 85.3% 축소됐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AI 데이터센터·차세대 반도체 투자로 AI용 초극저조도(HVLP) 회로박에 대한 구조적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연간 3700t(톤) 수준의 생산량을 내년까지 1만6000t으로 늘리기로 했다. 2028년 이후 3단계 추가 증설도 적극 검토한다.

아울러 사업 포트폴리오가 전기차용 전지박 중심에서 ESS, 고부가 회로박과 전동공구·모바일 등으로 고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용 니켈도금박과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사업도 본격화한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2026년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AI용 고부가 회로박부터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소재까지 차별화된 하이엔드 제품과 고도의 생산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리딩 소재기업으로 퀀텀 점프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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