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미사일 공습에 2월 28일(현지시간) 바레인 미군 기지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 AFP연합뉴스
바레인 정부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와 연계된 조직을 적발하고 핵심 가담자 4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레인 내무부는 9일(현지시간) 국영 통신 BNA를 통해 “이 조직은 혁명수비대와 이란의 신정주의 사상과 연루돼 간첩 활동을 했고 이란의 노골적인 침략에 동조했다”며 “이 조직에 대한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레인은 이슬람 수니파 왕실이 통치하고 있지만, 국민 다수는 시아파여서 종파적으로 불안정한 나라로 꼽힌다. 이에 일반 대중은 대체로 이란에 호의적이며 야권은 시아파 성향이다. 이런 종파적 구성 때문에 바레인 정부는 이란의 ‘간섭’을 사회·안보 불안 요소로 보고 있다.
이날 바레인 정부 발표는 최근 며칠간 미국과 이란의 국지적 군사 충돌과 아랍에미리트(UAE)에 대한 이란발 공격 재개로 휴전이 위태해지자 내부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