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금융지주 전경 (사진제공=BNK금융지주)
중동분쟁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지역 수출입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BNK부산은행이 총 1000억 원 규모의 ‘수출입기업 특화대출’을 시행한다.
부산은행은 8일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 환율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의 유동성 안정과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이번 금융지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대출은 부산광역시와 연계한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가 발급하는 ‘원자재 공동구매 특화자금 융자추천서’를 받은 부산 소재 기업 가운데 최근 6개월 이내 수출 또는 수입 실적을 보유한 업체다.
지원 한도는 일반기업 최대 8억 원, 명문향토기업 최대 10억 원이다. 특히 부산시의 2.0%포인트 이차보전 지원이 적용돼 기업들의 실질적인 이자 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으로 해운·물류 비용과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부산지역 수출입기업들의 자금 압박도 확대되는 상황이다. 지역 경제계에서는 이번 금융지원이 단기 유동성 확보와 운영자금 안정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BNK부산은행 김영준 기업고객그룹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급등으로 이중고를 겪는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