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종전 기대·AI 광통신 확산…태영건설우·빛샘전자 등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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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상 처음 장중 7500선을 돌파한 뒤 7490선에서 마감하며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전날 사상 첫 7000선 돌파에 이어 하루 만에 7500선까지 밟으면서 국내 증시는 초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지수 급등세가 이어진 가운데 개별 종목 장세에서는 건설·전선·로봇·바이오·광통신 등 테마별 재료에 따라 상한가 종목이 갈렸다.

7일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대원전선우, 태영건설우다.

대원전선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95% 오른 1만6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선주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우선주까지 수급이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통 물량이 적은 우선주 특성상 단기 매수세가 집중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태영건설우는 29.93% 상승한 1만437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합의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전후 복구 사업과 중동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이 건설주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 업종 투자심리 개선에 우선주 수급 쏠림이 더해지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이랜시스, 드림씨아이에스, 빛샘전자, 희림, 젠큐릭스, 에이비프로바이오, 스테이지원엔터 등 7종목이다.

이랜시스는 전 거래일보다 29.92% 오른 8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로봇용 감속기와 정밀 부품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며 로봇 관련주로 매수세가 몰렸다. 정부의 로봇 산업 육성 기조와 대기업의 로봇 사업 확대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드림씨아이에스는 29.80% 상승한 6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사업을 중심으로 바이오 업황 회복 기대감이 반영됐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임상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며 관련 수주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빛샘전자는 29.93% 오른 1만7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닝과 엔비디아가 광 인터커넥트 용량을 10배 확대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국내 광통신 부품주로 확산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빛샘전자는 LED 조명과 광통신 부품 사업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다.

희림은 29.97% 상승한 7460원에 장을 마쳤다. 종전 협상 기대와 전후 복구 사업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건축설계·감리 관련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중동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이 건설주뿐 아니라 설계·엔지니어링 관련주로 번진 것으로 풀이된다.

젠큐릭스는 30.00% 오른 383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암 진단 등 분자진단 사업에 대한 기대감과 바이오주 전반의 투자심리 개선이 맞물렸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29.93% 오른 1463원에 거래를 마쳤다. 바이오 관련 저가주에 대한 단기 매수세가 유입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스테이지원엔터는 29.82% 상승한 51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터·콘텐츠 관련 사업 기대감이 부각된 가운데 중소형 콘텐츠주로 매수세가 몰렸다. 유통 물량이 많지 않은 종목 특성상 수급이 집중되며 상한가에 도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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