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2년 연속 무벌점 공시 달성…317개 중 5.7%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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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전경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가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시 평가에서 2년 연속 ‘무벌점’ 기록을 달성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공시 신뢰도를 인정받았다. 단순한 행정 성과를 넘어, 공공기관 투명성과 내부 시스템 안정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산항만공사는 7일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 결과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매년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 등록된 공시 내용을 대상으로 정확성과 적시성을 점검한다. BPA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류와 벌점이 단 한 건도 없는 ‘무벌점 공시’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우수공시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전체 317개 공공기관 가운데 단 18곳만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 비율로는 약 5.7% 수준이다. 공시 항목 확대와 기준 강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BPA는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성과 배경에는 내부 공시 관리 체계가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BPA는 부서별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공시 품질 혁신 학습공동체(CoP)’를 운영하며 개정 지침과 실무 사례를 공동으로 공유해왔다. 담당자가 바뀌더라도 업무 공백 없이 공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 셈이다.

공공기관 공시는 단순한 자료 공개를 넘어 기관 신뢰도와 직결된다. 특히 항만·물류 분야처럼 대규모 재정과 국가 기반시설이 연결된 기관일수록 정보 투명성과 공시 정확성은 사실상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BPA는 이번 선정에 따라 내년도 통합공시 점검 면제와 경영평가 우대 등의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송상근 사장은 “이번 성과는 전 부서가 함께 쌓아 올린 결과”라며 “국민의 알권리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가장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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