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포, 도쿄 비즈니스 트립 성료…한·일 스타트업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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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일본 에비스 비즈니스 타워(Ebisu Business Tower)에서 열린 제2회 한·일 이노베이터스 나이트(Korea-Japan Innovators Night)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코리아스타트업포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 비즈니스 트립 in 도쿄’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내 스타트업 12개사가 참여해 한·일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과 교류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코스포는 단순 시장 조사나 네트워킹을 넘어 일본 대기업과의 협업 기회 발굴, 현지 벤처캐피털(VC)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춘 실전형 글로벌 확장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첫날인 지난달 26일에는 도쿄 현지 플레이어와의 저녁 네트워킹이 열렸다. 일본에 진출한 선배 창업가들과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27일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도쿄 IT센터에서 일본 시장 진출 전략 세션이 진행됐다. 전 딜로이트 재팬 혁신사업본부장 겸 스시테크 기획 총괄을 지낸 게이레이지 마사타카가 강사로 나서 일본 진출 실무 전략을 소개했다.

28일에는 일본 에비스 비즈니스 타워에서 코스포와 신한금융그룹, 키라보시은행이 공동으로 ‘제2회 한·일 이노베이터스 나이트’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일본 공공기관과 투자사, 대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 기업들은 기업설명회(IR) 피칭과 기술 시연, 일본 투자자와 대기업, 현지 한인 창업가와의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행사장에서는 문형일 일본무역진흥기구 부국장과 송명근 올리브유니온 대표, 박영식 캐플릭스 클라우드 부사장, 야마다 유이치로 파인디 최고경영자 등이 참여한 패널토크도 진행됐다. 이들은 일본과 한국 시장 진출 경험을 공유하며 참가 기업들의 현지 이해를 도왔다.

참가 기업들은 일정 중 일본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도쿄 유니콘 서밋과 스시테크 도쿄도 참관했다. 코스포는 이번 프로그램이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 경쟁력을 높이고, 12월 개최 예정인 컴업 2026의 글로벌 확산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원 코스포 의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단발성 만남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업 연계와 성공 사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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