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대서양 크루즈서 한타바이러스 발생⋯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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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 등 설치류 배설물 접촉 통해 전파
호흡기 질환 유발⋯치명률 5% 이하
방치하면 폐출혈과 신부전으로 번져

▲대서양을 항해 중이던 크루즈에서 한타바이러스 의심 사례가 발생, 3명이 숨졌다고 WHO가 밝혔다. 남아공 매체는 해당 선박을 '혼디우스'(사진)라고 보도했다. (출처 라이브어보드닷컴)

대서양을 항해하던 크루즈선에서 한타바이러스 의심 사례가 발생해 3명이 숨졌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HO는 해당 내용을 확인하는 한편 "현재 정확한 사안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3명이 숨지고 최소 3명이 증상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의심 사례 중 1건은 한타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WHO에 따르면 환자 중 1명은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남아공 보건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첫 번째 희생자인 노인 남성이 선상에서 사망했다. 이후 그의 아내가 남아공 병원에서 숨졌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외무부 대변인 역시 "네덜란드인 승객 2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으나 더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WHO는 해당 선박의 명칭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남아공 매체들은 이번 발병이 아르헨티나에서 서아프리카 연안의 카보베르데로 향하던 크루즈선 'MV 혼디우스'에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한타바이러스는 주로 쥐 등 설치류의 배설물과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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