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부울경 메가시티’ 전면에…“민선 7기 미완의 약속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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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에 민주당 지도부와 현역 의원들 대거 참석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3일 경남 창원 STX오션타워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경수 후보 캠프)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3일 “도정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했던 미안함을 그때 이루고자 했던 부울경 메가시티, 경남 대전환을 반드시 이루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며 경남 재탈환 의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 STX오션타워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경남과 부울경은 산업화와 민주화가 시작된 뿌리 같은 곳”이라며 “경남을 대한민국의 성장 엔진, 민주주의의 보루로 다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경남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느냐, 아니면 엇박자 도정으로 지방소멸의 길로 갈 것인가를 결정짓는 선거”라며 “부울경 메가시티라는 새로운 기회의 미래를 만들 사람을 뽑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민선 7기 당시 성과로 서부경남 KTX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창원국가산단 스마트산단 전환, 경남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 유치 등을 거론하며 “어렵게 살려놓은 경남 경제가 지난해 다시 마이너스로 추락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 이 고리를 끊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경남 경제를 확실하게 살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3일 경남 창원 STX오션타워에서 열린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정청래 민주당 대표(왼쪽)와 김 후보의 모습. (사진=김경수 후보 캠프)

그는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를 겨냥해 “부울경 메가시티는 당시 70개 사업, 35조원 규모 중앙정부 지원이 붙어 있던 사업인데 도정 지우기로 폐기됐다”며 “그 사업이 그대로 진행됐다면 지금 경남이 이렇게 어렵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와 광역 교통망 부족”이라며 “진주·창원·부산·울산을 수도권 GTX급 광역급행철도로 연결해 부울경 30분 생활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만큼 지방 살리기에 진심”이라며 “이런 대통령이 있을 때 지방을 살리지 못하면 다시는 기회가 오지 않는다. 제 모든 것을 이번 선거에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박지원·김태년·조정식·한병도 의원과 이언주·황명선 최고위원 등 민주당 중앙당 지도부와 현역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김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

김 후보는 송순호 창원시장 후보 등 민주당 경남 시장·군수 후보들과 함께 붉은색 경남 지도를 파란색으로 채우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지방 권력 교체, 경남대전환’ 의지를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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