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쏘카ㆍ나우로보틱스 상한가⋯거래 재개 종목도 ‘上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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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코스피 시장 상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이날 상한가 종목은 ‘기술’과 ‘복귀’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자율주행과 로봇 등 미래 산업 모멘텀을 확보한 테마주와 자본시장에 돌아온 거래 재개 종목에 투심이 쏠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선도전기와 쏘카다.

선도전기(8450원)는 2거래일 연속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선도전기는 전임 경영진의 횡령·배임 및 감사의견 거절로 인해 약 4년 동안 중단됐던 주식 거래가 전날 재개됐다. 다만 장기간 묶여 있던 유동성으로 인해 당분간 주가 변동성이 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쏘카(1만7810원)는 자율주행 전담 법인 설립과 투자 유치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쏘카는 크래프톤으로부터 6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투자를 유치했다. 또 다음 달 중 자율주행 신설 법인 ‘에이펙스 모빌리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쏘카의 주요 주주로 참여함과 동시에 신설 법인의 핵심 투자자로 이름을 올린다. 박재욱 쏘카 대표가 신설 법인 대표를 겸직하며 사업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하한가를 보인 종목은 없다.

▲30일 코스닥 시장 상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나우로보틱스, 인화정공, 휴맥스, KBI메탈, 비트맥스, 서울바이오시스, 휴맥스홀딩스다.

나우로보틱스(3만550원)를 포함한 로봇주들은 이날 엔비디아와 두산로보틱스의 기술 협력 소식에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나우로보틱스는 최근 발표한 한양로보틱스 흡수합병 소식과 제2공장 가동을 통한 공급 물량 확대 기대감이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KBI메탈(5100원)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KBI메탈은 변압기 전문기업 원영하이텍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KBI메탈 측은 원가 대비 수익률이 높은 변압기 사업이 실적에 반영됨에 따라 향후 수익 구조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화정공(1만3520원)은 액면분할(500원→100원)을 마친 뒤 이날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상한가를 기록했다. 휴맥스(9370원)와 휴맥스홀딩스(9770원) 역시 10 대 1 주식 병합을 거쳐 이날 거래 재개 첫날 나란히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비트맥스(3430원)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공시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비트맥스는 타법인 증권 취득을 목적으로 약 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예정 주식 수는 보통주 212만6754주다. 거래대상은 미정이며 제3자 배정 대상자는 에스밸류투자조합이다.

서울바이오시스(8640원)는 이날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울바이오시스는 당일 종가가 15거래일 전의 종가보다 75% 이상 상승하고, 상위 20개 계좌의 매수관여율이 당일 전체 거래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등 투자주의종목 지정의 모든 요건을 충족했다. 이는 특정 소수 계좌에 의한 매수세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는 의미로, 한국거래소는 주가 변동성에 따른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공시했다.

▲30일 코스닥 시장 하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서 선샤인푸드는 전 거래일 대비 37.11% 내린 61원에 거래를 마쳤다. 법원이 선샤인푸드의 상장폐지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함에 따라 27일 정리매매가 재개됐다. 다음 달 7일까지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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