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에 도전할 청년들을 발굴한다.
30일 시는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인 ‘넥스트로컬(Next Local)’ 8기 참여자 70여 팀(1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넥스트로컬은 서울 청년이 비수도권 인구 감소 지역의 우수 자원을 바탕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돕는 프로젝트다.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된 청년 창업가들에게는 단계별로 재정·행정 지원이 제공된다. 우선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한 지역 자원 조사비 100만원(2개월)과 전문가 창업 교육과 전담 코칭을 지원한다. 이후 사업 모델 시범 운영 과정에서 최대 2000만원(4개월)을 지급하며 최종적으로 사업성이 검증된 우수 팀에게는 내년 1월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가 추가로 투입된다.
올해는 강릉, 공주, 강진, 영주 등 전국 24개 시·군이 협력 지자체로 나서 청년들의 정착을 돕는다. 각 지자체는 사무 및 회의 공간 무상 제공부터 지자체별 사업비 추가 매칭, 지역 생산자 네트워크 연결 등 현장 밀착형 지원을 펼친다.
또 청년 창업가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판로 확장을 위한 후속 거버넌스도 한층 강화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연계한 식품 분야 창업팀 기술 지원, 전국 신세계백화점 팝업스토어 입점, 한국관광공사의 생활인구 확대 사업 ‘배터리(Better里)’ 연계 등 다각적인 성장을 뒷받침한다.
참여 희망자는 5월 26일까지 넥스트로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5월 14일에는 24개 협력 지자체 담당자가 직접 지역의 핵심 사업과 지원 혜택을 소개하는 온라인 사업 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올해로 8년 차를 맞은 넥스트로컬은 지자체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는 대표적인 지역 연계 창업 프로그램"이라며 "각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지속 가능한 로컬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