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두 본부장, 美·베트남·유엔 인사 면담...'NPT 평가회의'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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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과 레 티 투 항 베트남 외교차관 면담. (외교부)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뉴욕에서 개최 중인 ‘제11차 핵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 참석 계기로 베트남, 미국, 유엔 측 주요 인사들과 면담했다.

외교부는 28일(현지시간) 오전 정 본부장이 레 티 투 항(Le Thi Thu Hang) 베트남 외교차관을 만나 제11차 NPT 평가회의, 양국 관계 및 실질 협력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29일 밝혔다. 정 본부장은 도 훙 비엣(Do Hung Viet) 주유엔베트남대사가 이번 평가회의 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하고, 우리도 부의장으로서 이번 평가회의가 실질적 진전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양측은 한-베트남 정상회담 후속 조치의 충실한 이행 중요성에도 공감했다.

이어 정 본부장은 크리스토퍼 여(Christopher Yeaw)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비확산 담당 차관보를 접견하고 제11차 NPT 평가회의, 한반도 정세, 주요 군축비확산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군축비확산 체제가 복합적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양국간 공조 중요성에 공감하고, 금번 NPT 평가회의 논의 과정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 본부장은 로즈마리 디칼로(Rosemary Dicarlo) 유엔 정무평화구축국(DPPA) 사무차장과 한반도 정세, 한-유엔 평화·안보 분야 협력 방안 등도 논의했다. 정 본부장은 우리의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을 설명하는 한편, 국제 평화안보를 위해 유엔과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디칼로 사무차장은 우리나라가 2024-25년 임기 안보리 이사국을 성공적으로 수임한 것을 축하하고, 분쟁예방 및 평화구축을 위해 다양한 기여를 하고 있는 데 사의를 표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나카미츠 이즈미(Nakamitsu Izumi) 유엔 군축고위대표와도 면담했다. 정 본부장은 금번 NPT 평가회의가 진전을 거두기 위해 각 당사국이 조약 체결 당시의 정신으로 돌아가 NPT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나카미츠 군축고위대표는 금번 NPT 평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대하는 한편, 지난 24년간 우리나라 정부가 유엔군축실과 협력하며 군축비확산 분야 논의 발전에 기여해 온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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