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태평로빌딩, 리모델링 통해 스마트 오피스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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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심의 통과

▲서소문구역 1-2지구 태평로빌딩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시청역 인근 태평로빌딩이 리모델링을 거쳐 미래지향적 스마트 오피스로 탈바꿈한다. 친환경 설계와 스마트 업무환경을 도입하고 공개공지와 보행 동선을 개선해 도심 업무거점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전날(28일) 열린 제6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소문구역 1-2지구 태평로빌딩 리모델링 사업’ 건축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시청역 8번 출구 인근에 있는 태평로빌딩으로, 1998년 준공 이후 약 28년이 지난 업무시설이다. 기존 건축물의 업무시설 용도는 유지하면서 친환경 설계와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건축물 성능과 업무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건물은 지하 7층~지상 26층 규모로 조성된다. 일사·일광·공조·조도 등을 자동 제어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줄이고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외관에는 전면 커튼월 공법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개방감을 확보하고 건축물 미관을 개선하는 동시에 서소문동 일대 업무지구의 도시경관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

공개공지와 보행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세종대로 사람 숲길과 맞닿은 공개공지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변 지역과 연결되는 보행 동선을 새롭게 정비한다.

특히 시청역 방향에서 접근 가능한 공개공지에는 주 출입구와 연결되는 장애인 경사로가 신설된다. 다양한 수종의 식재와 휴게시설도 함께 조성해 도심 업무지구 내 휴식공간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서소문 먹자골목과 세종대로를 연결하는 보행로를 새롭게 조성해 주변 지역 간 보행 연계성을 높인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되면 국내외 기업들의 임차 수요 확대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 도심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소문구역 1-2지구 태평로빌딩 위치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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