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이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도우며 자립 기반을 다지는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을 하반기에 대폭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하반기 돌봄·건강, 경제, 사회안전, 디지털, 기후환경 등 5개 분야 763개 사업에서 총 6943명 규모의 동행일자리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이는 상반기 대비 34개 사업, 345명이 늘어난 수치로 일선 현장의 수요를 즉각 반영한 결과다.
분야별 모집 인원은 기후환경 약자 지원(2410명), 사회안전 약자 지원(2330명), 돌봄·건강 약자 지원(963명), 디지털 약자 지원(709명), 경제 약자 지원(531명) 순이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들은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 저소득 어르신 무료 급식, 폐기물 자원화, 어르신 디지털 기기 안내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공공서비스 현장에서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중 가구원 합산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이면서 합산 재산 4억9900만원 이하인 자다. 선발 시 1일 6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월평균 세전 약 180만원을 받게 된다.
신청은 5월 14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세부 자격 요건과 자치구별 모집 일정은 서울시 홈페이지와서울 일자리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고용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하반기 모집 규모를 늘려 취업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을 강화하려 한다"며 "지역사회 곳곳에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