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670선 터치하며 또 ‘장중 최고가’ 돌파⋯코스닥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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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6670선을 터치하면서 전날 기록한 장중 최고치를 하루 만에 경신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43포인트(0.76%) 오른 6665.46에 거래되고 있다. 9시17분경 6672.32까지 오르면서 전날의 장중 최고치를 넘어섰다.

개인의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양새다. 개인이 1조92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6567억원, 기관이 2826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건설(4.98%), 금속(4.04%), 화학(2.03%), IT 서비스(2.01%), 오락‧문화(1.11%) 등이 강세다. 반면 전기‧가스(-1.81%), 기계‧장비(-1.74%), 의료‧정밀(-0.44%), 통신(-0.43%), 음식료‧담배(-0.32%)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1.86%), LG에너지솔루션(2.16%), 현대차(2.86%), SK스퀘어(3.55%) 등이 강세다. 삼성전자(-0.67%), 두산에너빌리티(-0.9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5%), 삼성바이오로직스(-0.23%), HD현대중공업(-2.67%), 기아(-2.80%) 등은 약세다.

28일 오전 9시 23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9포인트(1.13%) 내린 1212.2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4073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3692억원, 기관이 228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에코프로(4.60%), 에코프로비엠(3.13%), 레인보우로보틱스(0.75%), 리노공업(1.37%), HLB(0.48%) 등이 강세다. 알테오젠(-2.11%), 삼천당제약(-2.92%), 코오롱티슈진(-1.75%), 에이비엘바이오(-21.08%), 리가켐바이오(-4.37%) 등은 약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3% 내렸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0.12%와 0.20%씩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국제유가는 2% 넘게 상승했다. 27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97달러(2.09%) 오른 배럴당 96.37달러에 마감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추가 협상 가능성이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다. 이날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 주말 미국에 단계적 협상안을 제시했다. 이란은 우선 완전한 종전 후 해협 봉쇄를 해제한 뒤, 견해차가 큰 핵 문제에 대해서는 추후 협상하는 방안을 미국에 건넸다.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대통령은 이 사안에 대해 아주 곧(very soon) 직접 말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에서는 “진통 끝 협상 타결”을 전제로 이란 전쟁 리스크를 주가에 반영하지 않고 있기는 하다"며 "다만, 미국, 한국 모두 최근 급등 랠리를 연출하는 과정에서 상승 피로감과 경계감도 누적된 만큼, 미-이란 협상 혹은 여타 다른 이슈들이 차익 실현을 명분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단기 대응 전략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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