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6470선을 넘어 역사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AI 데이터센터발 전력 대란 우려가 인프라 종목의 수급을 자극하고, 반도체 및 바이오 섹터에서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개별 종목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3일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대한전선우, 계양전기우다.
대원전선우는 전장 대비 30.00% 오른 533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AI 반도체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설이 글로벌 전력망 부족 현상을 심화시키며 전선주 전반에 강력한 모멘텀을 제공했다. 특히 구리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가 판가 인상으로 이어지며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품절주 성격의 우선주 수급을 강하게 자극했다.
계양전기우는 전장 대비 29.94% 오른 1만7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국면에서 핵심 모터 기술력이 재평가받은 점이 상한가 안착의 배경이 되었다. 전동공구 및 완성차용 모터 부문의 견고한 실적과 함께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 환원 정책 강화 기대감이 우선주로의 쏠림 현상을 유도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시장에선 사피엔반도체, 코스텍시스, 바이젠셀, 오가닉티코스메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피엔반도체는 전장 대비 29.88% 오른 4만7600원에 안착했다. 마이크로LED 구동칩(DDI) 설계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메타(Meta)와 애플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의 차세대 AR 글래스 양산 계획과 맞물리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AI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주로 꼽히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텍시스는 전장 대비 30.00% 오른 3만3150원을 기록했다. 차세대 전력 반도체용 고방열 소재 및 패키징 기술이 AI 반도체 수율 향상의 핵심으로 부각되었다. 특히 SiC(탄화규소) 반도체 시장 확대에 따른 방열 기판 수주 잔고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상한가 안착의 발판이 되었다.
바이젠셀은 전장 대비 29.91% 오른 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면역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 데이터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며 바이오 섹터의 투심을 장악했다. 차세대 면역 항암제 플랫폼 가치가 재조명받으며 바닥권에서 대량 거래를 동반한 강한 반등을 보였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전장 대비 29.66% 오른 188원에 장을 마쳤다. 중국의 내수 소비 회복 신호와 함께 대규모 유통망 복구 및 신제품 라인업 강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소비주 전반에 대한 재평가 흐름 속에 저가 수급이 강력하게 유입되며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