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는 상반기 주식 파생상품을 추가 상장하고 코스피200지수 기반 옵션의 행사가격 설정 범위를 확대하는 등 제도개선에 나선다.
거래소는 코스닥시장의 위험 관리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기초주권 선정 기준을 기존 ‘코스닥글로벌’에서 ‘코스닥150’ 구성종목으로 변경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시장 대표지수 리밸런싱(재조정)도 반영한다.
이에 따라 주식선물 24개와 주식옵션 2개를 추가 상장하고, 주식선물 10개를 상장 제외한다.
또 ‘TIGER 반도체TOP10 상장지수펀드(ETF) 선물’을 추가 상장한다. 국내 대표 산업인 반도체 섹터의 위험관리 수단을 제공하고 레버리지 ETF 등 관련 상품의 효율적인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시장 환경 변화가 빠른 상황에서 다양한 섹터별 투자 수요를 충족하고, 배율형 ETF 등 다양한 상품의 개발과 투자 전략 다각화 등을 지원한다.
거래소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위험관리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ETF 선물을 지속해서 공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200지수 기반의 옵션에 대한 행사가격 설정 방법은 등가격(ATM) 기준 상‧하 120포인트(p)로 확대한다. 기초지수(코스피200)의 가격 급등락 상황에서 행사가격 수 부족으로 인한 거래 제약 해소 필요성이 제기되면서다. 이를 통해 거래 가능한 옵션 행사가격의 수를 확대해 극외가격옵션(Deep OTM) 투자 등 투자자의 다양한 거래 수요를 충족할 방침이다.
파생상품의 야간거래 안정성을 위해 정규장 종료 후 미결제약정의 확정과 계좌신고 등의 마감 시한을 오후 4시5분으로 10분 앞당긴다.
거래소는 “시장 참가자의 의견 수렴을 거쳤고 27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