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면 병원까지 연결”…지역병원 연계로 학맞통 강화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서울아산병원·강동성심병원과 협력

▲강동성심병원 연계 학생맞춤통합지원 홍보 포스터. (사진=서울시교육청)

경제·의료·심리적 위기학생을 지원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에 지역병원 연계를 더한 사례가 나왔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지역기관과 연계한 학생맞춤통합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병원과 협력한 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체계는 경제·의료·심리적 복합 위기에 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통합 지원을 통해 학생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실효적으로 보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위기 상황 대응의 전문성과 지원 범위를 한층 확장했다.

우선 서울아산병원과 연계해 의료 전문성과 경제적 지원을 결합한 다각적 지원에 나선다.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와 협력해 강동위(Wee)센터에서 자문의 특별 상담을 실시하고, 학생맞춤통합지원 사례회의에는 전문 자문을 제공해 교직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의 ‘SOS 지원 사업’과 연계해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생계 위기에 처한 가구에는 생계·주거·심리치료비 등을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역사회 전문가가 없는 학교의 경우 지역교육복지센터가 사업 신청과 사례관리를 맡아 학교 부담을 덜어준다.

강동성심병원과는 ‘성심성의’ 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성심성의는 학생의 온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의료지원 체계로, 복합위기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외래·입원·검사·수술 등 진료비를 지원한다. 심리치료 연계와 의료사회복지 상담, 통합사례관리까지 포함한 종합 지원을 제공한다.

김선희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병원과의 협력체계 구축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실효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복합위기 학생에 대한 촘촘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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