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전쟁보다 기업 실적…日 닛케이 0.9%↑

기사 듣기
00:00 / 00:00

2차 회담 앞두고 중동 리스크 완화
AIㆍ반도체 관련종목 상승세 지속
중동 쇼크보다 기업 호실적에 주목

(출처 마켓워치)

21일 아시아 증시는 중동전쟁 종식 기대감 속에서 상승했다. 일본 증시 대표인 닛케이225지수(닛케이)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하는 한편, 이란이 미국과의 추가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의 이란 선박 나포 이후 남은 지정학 불안, 유가 재상승 가능성, 여기에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자 청문회가 만든 금리 경계감 탓에 상승세는 제한적이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본 증시 대표인 닛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524.28엔(0.89%) 상승한 5만9349.17엔으로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토픽스는 하락 마감했다.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6.64포인트(0.18%) 내린 3770.38이었다.

상하이와 선전거래소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300 지수는 전날보다 10.56포인트(0.22%) 올라 4768.00에 마감했다. 중국 본토증시 상하이지수는 2.95포인트(0.07%) 올라 보합권에 머물렀다. 종가는 4085.08이었다.

대만 자취안(가권)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6.31포인트(1.75%) 올라 3만7605.11에 마감했다. 우리 시간 오후 4시 50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95.92포인트(0.32%) 상승한 2만6332.68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일본 증시는 유가 하락으로 인해 에너지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여기에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불확실성이 여전히 시장의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평화 회담을 가질 것이라는 소식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됐다. 이날 하루 8.2% 상승한 소프트뱅크를 비롯해 도쿄일렉트론(+3.5%) 등 AI 및 반도체 관련 기술주가 급등해 전체 지수를 견인했다.

AP통신은 “중동의 긴장 완화는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일본 경제에 즉각적인 안도감을 주었다”며 “특히 글로벌 AI 랠리가 다시 불붙으면서 일본의 선도적인 칩 장비 업체들이 강력한 수혜를 입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2.72%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도 0.36% 상승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