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종 전 ‘유전자변형 종자’ 걸러낸다…국립종자원, 농가 자가채종 종자 무상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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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면화·콩·옥수수·주키니호박 등 9개 작물 대상…연중 신청 접수
판매용 종자 제외…비의도적 LMO 재배 사전 차단 목적

▲파종 전 유전자변형 작물여부 무상검정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농가가 직접 채종한 종자를 파종하기 전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여부를 무료로 확인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가 자가소비용 종자까지 사전 점검 범위에 포함하면서 비의도적인 LMO 재배를 미리 막겠다는 취지다.

국립종자원은 농가가 자가 채종해 파종 예정인 종자에 대해 LMO 여부를 연중 무상으로 검정한다고 21일 밝혔다.

검정 대상은 유채, 면화, 콩, 옥수수, 주키니호박, 파파야, 카네이션, 페튜니아, 알팔파 등 9개 작물 종자다. 다만 시중에 유통되는 판매용 종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무상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국립종자원 본원이나 가까운 지원에 신청하면 된다.

국립종자원은 현재 유전자변형 관리작물의 유통 종자와 재배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종자용으로 유통되지 않는 자가소비 형태의 종자까지 파종 전 검정 대상에 포함한 것이다.

이남윤 국립종자원 종자산업지원과장은 “종자용 LMO가 국내 수입 승인된 적은 없으나, 유전자변형 관리작물의 유통 종자와 재배지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무상검정은 종자용으로 유통되지 않는 자가소비 형태의 종자도 파종 전 검정을 통해 비의도적인 LMO 재배를 사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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