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중동발 근원물가 등 2차 파급효과 현실화시 통화정책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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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회서 "통화정책 핵심은 물가"
"가계부채 많으면 소비 역동력 하락 및 경제흐름에 압력"

▲<YONHAP PHOTO-4243> 질의에 답하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4.15 eastsea@yna.co.kr/2026-04-15 10:54:05/<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사진=연합뉴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중동 리스크에 따른 근원물가나 기대인플레이션으로 전이 등 2차 파급효과가 있으면 통화정책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신 후보자는 1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중동 전쟁이 조기 종료되지 않는다면 금리정책에 대한 후보자 판단을 묻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충격이 장기화돼 기대 인플레이션과 근원물가에 반영되고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통화정책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통화정책의 핵심은 물가 안정"이라고 강조했다.

가계부채와 관련해선 거시건전성이나 부동산 정책 등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가계부채는 단순히 금융안정 문제뿐만 아니라 성장과도 직결된다"면서 "가계부채가 많으면 소비 역동력이 떨어지고 또 전체적인 경제 흐름도 많이 압력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과 관련해선 "80% 밑으로 내려온다면 가계부채가 성장의 발목을 잡는 요소로 작용을 하지 않는다"며 "반면 80~85% 이상에서 계속 머무르면 성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통화정책만으로는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거시건전성 정책이나 여러 구조적 정책을 통해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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