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외국인 창작자와 ‘K컬처 오감 체험’으로 한류 확장한다

‘맛·멋·쉼’ 체험 후 SNS 콘텐츠 제작…지역 문화·관광 글로벌 홍보 강화

▲2026년 ‘맛·멋·쉼 오감만족 K컬처’ 홍보물 (사진제공=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외국인 창작자들을 위한 ‘2026 맛·멋·쉼 오감만족 K컬처’ 사업을 추진한다. 주한 외국인 콘텐츠 창작자들과 함께 한국의 미식과 전통, 자연을 아우르는 체험형 콘텐츠 확산에 나서기 위해서다. 이번 사업은 체험 기반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K컬처의 매력을 확산하고, 글로벌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적 시도다.

15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제방송교류재단과 협력해 진행되며 총 120여 명의 주한 외국인 콘텐츠 창작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한국 각지를 여행하며 지역 고유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고, 이를 SNS 콘텐츠로 제작해 전 세계에 공유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6차례(2박 3일 일정) 운영된다. 회차별로 약 2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첫 일정은 17일 전주에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비빔밥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국의 미식을 경험하고, 경기전과 한옥마을을 둘러보며 전통의 멋을 체감한다.

이후 5월에는 포천에서 한탄강과 명성산 일대의 자연을 배경으로 야외 액티비티와 한국식 캠핑을 즐기고, 보은 법주사에서는 산사 체험을 통해 한국 불교문화를 접한다. 9월 안동·영주에서는 하회마을을 방문해 선유줄불놀이를 체험하며 전통 선비 문화의 풍류를 느낄 수 있다. 10월에는 당진·서산에서 서해 배낚시와 막걸리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11월 고성·속초에서는 비무장지대(DMZ)와 통일전망대를 찾아 분단의 역사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일정이 마련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주한 외국인 콘텐츠 창작자들의 생생한 체험기와 해외 매체와의 협업은 K컬처만의 특별함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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