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초 화장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화장품주가 강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분 실리콘투는 전 거래일 대비 9.50% 오른 4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화장품 종목인 케어젠(7.13%), 코스맥스(6.86%), 달바글로벌(6.09%), 코웨이(6.23%), 한국콜마(4.06%) 등 일제히 빨간 불을 켰다.
이날 화장품 종목의 상승세는 4월 초 화장품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한국의 전체 화장품 수출액은 3억7721만 달러"라며 "이는 전년 대비 24% 증가하고 전월 대비 48% 늘어난 수치로, 10일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다시 한번 갈아치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과 홍콩 수출액은 전년 대비 14% 감소했으나, 중화권을 제외한 지역의 수출액은 37%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서구권의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졌다는 분석이다. △미국(34%) △캐나다(23%) △호주(32%) △영국(130%) △독일(67%) △폴란드(58%)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63%) 등에서 큰 폭으로 성장했고, 네덜란드는 803%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보였다.
일본 역시 전년 대비 58%, 전월 대비 109%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고, 아랍에미리트(UAE)도 전월 대비 373% 반등하며 시장의 우려를 씻어냈다고 진단했다.
그는 "화장품 업종의 1분기 전반적인 실적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화장품 업종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0.2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화장품 업종의 매수를 추천했다.
이외에도 네이처셀(8.11%), 코스메카코리아(6.56%), 엘앤씨바이오(5.16%), 에이블씨엔씨(2.88%), 펌텍코리아(2.38%) 등이 화장품주는 대체로 상승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