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네트웍스, 장 초반 21%대 급등…52주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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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투자 포트폴리오 가치와 로봇 사업 확장 기대가 동시에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

27일 오전 9시40분 SK네트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21.52% 오른 1만3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SK네트웍스가 기존 렌털·호텔·정보통신 사업을 넘어 AI와 로봇 중심의 성장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은 주가 재평가 요소로 꼽힌다. 전날에도 업스테이지 투자 확대 기대가 부각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SK네트웍스는 2024년 업스테이지 시리즈B 라운드에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 이후 콜옵션 행사와 후속 투자 참여를 통해 지분율을 12.9%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업스테이지가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소버린AI·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관련 기대를 키우면서 SK네트웍스의 투자 포트폴리오 가치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실적 개선 흐름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SK네트웍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74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34억원으로 102.4% 늘었다. 정보통신 부문은 AI 수요 확대에 따른 서버·스토리지 판매 호조와 단말기 판매 단가 상승 효과가 반영됐고, 워커힐은 인바운드 수요 확대와 객실·식음료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로봇 사업 확장 기대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SK네트웍스의 자회사 SK인텔릭스는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를 통해 웰니스 로봇 A1을 선보이고 있다. A1은 자율주행 기반으로 공간을 이동하며 공기청정 기능, 생체정보 측정, 음성 응답 등을 수행하는 디바이스다. 향후 보안, 뷰티, 명상, 펫케어, 슬립케어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 통합형 웰니스 로봇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로봇 사업이 SK그룹의 AI 전환 전략과 맞물릴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축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나무엑스는 MWC 2026에서 에어 솔루션, 바이탈 사인 체크, 구글 제미나이(Gemini)와 연동한 대화형 인터랙션 등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기대도 키웠다.

올해 실적 개선 전망도 긍정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 6조9217억원, 영업이익 12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6%, 48.4% 증가한 수준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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