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美 아모지와 손잡고 '무탄소 전력'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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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암모니아 기반 분산에너지 시장 진출
포항서 1MW 실증 후 40MW 확대

▲GS건설과 아모지(AMOGY)가 암모니아 기반 분산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준비 중인 ‘무탄소 전력 분산발전’ ’ AI로 생성한 예시 이미지 (GS건설 제공)

GS건설이 미국 스타트업 아모지(AMOGY)와 손잡고 그린 암모니아 기반 분산에너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탄소 중립 규제 강화와 무탄소 전력 수요 확대 흐름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GS건설은 10일 아모지와 암모니아 기반 분산발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합작투자(JV)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GS건설의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수행 역량과 아모지의 암모니아 기반 발전 기술을 결합해 '무탄소 전력 분산발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이다.

아모지는 암모니아를 수소로 전환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발전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으로 수소 운송·저장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 기술로 평가받는다. 암모니아를 활용하면 별도의 복잡한 인프라 없이도 전력 생산이 가능해, 도심이나 산업단지 내 분산형 발전에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양사가 추진하는 '무탄소 전력 분산발전'은 그린 암모니아를 연료로 활용해 탄소 배출 없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특히 좁은 부지에서도 설치할 수 있어 비용과 공간 효율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앞서 정부가 지정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JV 설립을 통해 사업 구체화에 나선다. 우선 경북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 내 특화지역에서 1MW급 발전 플랜트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착공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해당 사업은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함께 참여한다.

실증 이후에는 발전 규모를 최대 40MW까지 확대해 산업단지 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용 플랜트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온실가스 감축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무탄소 전력 수요를 겨냥한 사업 모델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합작투자 계약체결을 통해 그린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발전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고 포항시에서의 실증 및 상용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기반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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