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에너지 위기 속 차량 2부제 등 '고강도 절약 캠페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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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및 협력사 대상 '에너지 절약 국민행동' 안내문 배부

▲한국서부발전은 8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임직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국민행동’ 안내문을 배부하고 차량 2부제 참여를 독려했다. 사진은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이 직원에게 안내문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정부의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에 발맞춰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돌입했다.

서부발전은 사옥 조명 50% 소등, 출장 관리 강화 등 전사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서부발전은 8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임직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국민행동' 안내문을 배부하며 차량 2부제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사옥 정문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일상 속 실천을 당부하는 캠페인 안내문을 직접 나눠주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서부발전은 에너지 수급 관련 간부 전원이 참석하는 화상회의를 열고 수급 위기 대응 방안과 에너지 절약 이행 방안 등을 점검했다.

이번 고강도 에너지 절약 조치는 2일 정부가 에너지 안보 위기 경보를 '경계' 단계로 전격 격상한 데 따른 후속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공공기관이 먼저 나서서 절약 문화를 확산하고, 국가적인 에너지 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부발전은 이미 지난달 23일부터 사옥 조명을 절반만 사용하고, 전력 소모가 비교적 큰 전광판을 끄며 냉난방 온도를 강력히 통제하는 등 높은 수준의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오고 있다.

캠페인이 본격화된 8일부터는 국내외 출장을 줄이고 화상회의를 장려하는 등 한층 더 강화된 에너지 절감 조치에 들어갔다.

서부발전은 강도 높은 사내 지침을 통해 에너지 수급 위기에 빈틈없이 대응할 계획이다.

이정복 사장은 "에너지 안보 위기 상황에서 공공기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사장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이 앞장서 에너지 절약 실천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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