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정부 최고파트너는 한팀으로 일할 준비된 與 지방정부”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슬로건을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일 잘하는 지방정부’로 확정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슬로건으로 내란 완전 종식과 국격 회복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염원을 담은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일 잘하는 지방정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반헌법적이고 비민주적인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시도를 위대한 국민 여러분이 빛의 혁명으로 저지해 치러진 조기 대선 후에 정확히 1년 뒤에 치러지는 중요한 선거”라고 전제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은 탄핵됐지만 내란은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며 “내란 동조를 넘어 옹호하기에 급급했던 국민의힘은 말로만 사과를 할 뿐 ‘윤어게인’ 공천 논란 등 공천 관련 자중지란을 벌이며 민생을 외면하고 무능 무책임한 태도로 내란 잔존 세력을 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사무총장은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지역 곳곳에 남아있는 내란 세력을 확실하고 단호하게 심판하고 이번에야말로 갈등과 분열만을 초래하고 국익을 해치는 내란을 완전히 종식해 국민통합과 화합을 이루는 진정한 의미의 국가 정상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주권 이재명 정부의 최고이자 최선의 파트너는 내란 옹호 세력을 끊어내지도 못하고 내부 분열과 반목을 거듭하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야당 지방정부가 아니라 중앙정부와 한 팀으로 일할 준비가 된 일 잘하는 여당 지방정부”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 슬로건을 중앙당 정책 홍보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선거 홍보는 시각 정체성과 청각 브랜딩, 온라인 캠페인 등 세 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한 리브랜딩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당 고유 색상인 파랑에 오로라 이미지를 결합해 시각화했다.
한웅현 민주당 홍보위원장은 “홍보 매뉴얼의 메인 그래픽 디자인은 내란을 극복하고 국민 주권 회복으로의 민주적 정권 교체를 이끈 빛의 혁명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며 “어둠을 뚫고 나타나는 오로라처럼 국민이 되찾은 민주주의의 빛이 이번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로 이어져 대한민국 대도약의 초석이 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또 당 정체성을 반영한 전용 서체 ‘민주체’를 제작해 모든 후보 홍보물에 일괄 적용할 방침이다. 기호색은 파란색과 녹색, 노란색 등을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했다. 청각 부문에서는 국내 정당 가운데 처음으로 ‘시그니처 사운드’를 도입한다.
한 위원장은 “유세곡 도입부와 쇼츠 등 동영상 끝부분에 짧고 강렬한 사운드를 삽입해 소리만으로도 민주당을 즉각 연상시키고 후보 주목도를 극대화하는 청각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했다.
온라인 홍보는 당의 정책과 공약을 전달하는 숏폼 콘텐츠 제작에 집중한다. 선거 유세곡은 지역 상징곡과 스포츠 응원곡, 후크송 등으로 구성한다. 한 위원장은 “2026년 월드컵 개최 및 프로야구 개막 시즌과 맞물린 선거 국면을 고려해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곡들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