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위성사진.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3일 평택 고덕지구 내 ‘알파탄약고’ 이전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탄약고로 인해 개발이 제한돼 왔으나 이전이 마무리되면서 공동주택 약 1만5000가구 착공이 가능해졌다.
알파탄약고는 1950년대 중반부터 주한미군이 사용해온 시설로 주변 약 133만㎡가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었다. 당초 2008년 반환될 예정이었지만 평택 미군기지 이전 계획과 맞물리면서 대체 탄약고 건설 지연 등으로 반환이 여러 차례 미뤄졌다.
이후 2023년 한·미 간 양해각서(SOFA)에 따라 인근 탄약고로의 임시 이전이 합의되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됐다.
탄약고 이전 작업은 국방부, 주한미군, 공군작전사령부, 평택시, 경찰 등 관계기관 협조 아래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3월 19일까지 39일간 진행됐으며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LH는 탄약고 이전으로 부지가 확보된 만큼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연내 국방부 등과 협의해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추진하고 도로와 학교 등 기반시설 조성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공여구역 반환 절차가 완료되면 탄약고 부지를 매입해 일부 군 시설을 보존한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관계기관 간 협조로 탄약고 이전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완료됐다”며 “평택 고덕 신도시 완성과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