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증시는 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2~3주 내 끝낼 것이라고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장보다 14.55포인트(2.50%) 오른 597.69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40지수는 전장 대비 618.85포인트(2.73%) 뛴 2만3298.89에,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188.34포인트(1.86%) 오른 1만364.79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164.33포인트(2.10%) 상승한 7981.27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이 수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성향이 강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에게 “2주 이내, 어쩌면 3주가 될 것 같다”며 “우리가 이 일을 계속할 이유가 없으니 철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후 9시 연설을 통해 이란 전쟁의 최근 상황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 소식으로는 덴마크 풍력 에너지 개발업체 베스타스가 밤새 미국에서 구체적인 프로젝트 명칭을 밝히지 않은 채 135메가와트(MW) 규모의 주문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해당 기업이 영국에서 90㎿ 규모의 주문을 수주했다고 밝힌 지 몇 시간 만에 나온 소식이다.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들은 베스타스에 대해 보고서에서 “독일 시장의 회복 조짐과 미국 시장의 상승 국면에 대한 초기 징후를 고려할 때 수주량이 계속 증가해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