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이란전 종전 낙관론에 상승…스톡스600 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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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최악의 월간 실적
3월 한 달간 7.99% 하락

▲스톡스600 추이. 출처 CNBC

유럽증시는 3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 종결을 언급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중동 정세에 대한 우려가 다소 누그러졌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장보다 2.41포인트(0.42%) 오른 583.14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40지수는 전장 대비 117.16포인트(0.52%) 상승한 2만2680.04에,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48.49포인트(0.48%) 오른 1만176.45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44.49포인트(0.57%) 뛴 7816.94에 거래를 마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측근들에게 호르무즈해협이 대부분 봉쇄된 상태라도 이란에 대한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단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보좌진들은 호르무즈해협 재개방을 위한 작전이 전쟁의 초기 계획 기간인 최대 6주를 넘어 분쟁을 장기화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에 대한 미국의 목표 달성에 “몇 달이 아닌 몇 주”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목표는 이미 달성된 이란 공군의 파괴, 대체로 달성된 이란 해군의 파괴, 그리고 우리가 달성하기 위해 순조롭게 진행 중인 이란의 미사일 발사대 수를 대폭 감축하는 것, 그리고 우리는 미사일을 생산하는 공장을 파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이란 전쟁의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유럽증시는 6년 만에 최악의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고 CNBC방송은 짚었다. 스톡스600지수는 3월 한 달 동안 7.99% 하락하면서 2022년 중반 이후 가장 큰 월간 손실을 기록했다.

유로스타트가 발표한 최신 잠정 통계에 따르면 3월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전달 1.9%에서 2.5%로 급등했다. 전 세계적인 에너지 가격 상승에 힘입어 유럽중앙은행(ECB)의 목표치인 2%를 훨씬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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