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한은과 예금토큰 협약…땡겨요·보험 결제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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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이 한국은행과 손잡고 예금토큰 기반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신한금융은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진옥동 회장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예금 토큰 기반 디지털 금융 인프라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예금토큰 실거래 시범사업 ‘프로젝트 한강’ 2단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것으로, 금융권 내 첫 번째 협약 사례다. 양 기관은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발굴하고 차세대 금융 인프라 구축 방향을 공동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1차 테스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2단계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우선 배달 앱 ‘땡겨요’ 결제와 신한EZ손해보험 여행자보험 납부 등 생활 금융 영역에서 예금토큰 활용 가능성을 검토한다.

또 국고보조금과 연계한 디지털 바우처 방식의 예금토큰 발행·정산 모델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프로그래머블 화폐 기반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신한금융은 향후 예금토큰 인프라를 자본시장과 무역금융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금융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진옥동 회장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서는 안정성과 신뢰가 중요하다”며 “한국은행과 협력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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