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가 상승의 여파로 항공주가 하락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1분 티웨이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16.11% 내린 906원에 거래 중이다. 한진칼은 2.67% 내린 10만9500원, 대한항공은 2.87% 내린 2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내림세는 통상 항공사 영업비용의 30%를 차지하는 유류비가 고유가 국면에서 급격히 불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항공유는 다른 정유 제품보다 품질 기준이 까다롭고 변질 위험이 커 장기 비축이 어렵기에 공급망 충격에 가장 취약한 유종으로 꼽힌다.
전날(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24달러(3.25%) 오른 배럴당 102.88달러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022년 7월 중순 이후 가장 높은 가격으로, 이번 전쟁에서 WTI가 종가 기준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 11곳 중 5곳이 항공유 등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4월 이후 운항 축소에 나섰다.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 등 LCC 5곳이 일부 노선 비운항을 확정했으며, 나머지 다수 항공사도 비운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에어부산(-1.56%), 티웨이홀딩스(-1.46%), 진에어(-1.46%) 등 항공 관련주는 대체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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