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과 메시지 담아 5월 우주로 전송…내달 6일까지 접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차세대중형위성 2호 발사 연계 대국민 참여 이벤트 '우주로 쏘아올리는 나의 소원'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월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 예정인 차세대중형위성 2호의 임무 성공과 함께 국민들의 소중한 꿈과 희망이 온 우주의 기운을 받아 이뤄지기를 기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응모는 내달 6일까지 받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KAI는 접수된 메시지와 사연 중 미래 세대의 꿈, 청년층의 도전 의지, K-위성 발사 응원 등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총 50명을 선정, 다음 달 9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국민들의 이름과 메시지는 디지털 데이터 형태로 차세대중형위성 2호의 내부 메모리 공간에 입력돼 우주로 쏘아 올려진다. 또한 위성 발사가 성공한 후에는 우주로 메시지가 전달되었음을 증명하는 ‘디지털 인증서’가 별도 발급된다.
KAI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우리 기술로 만든 K-위성에 국민의 염원을 직접 담아 보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대한민국 우주 영토 확장을 향한 KAI의 여정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AI는 2015년 차세대중형위성 사업 1호 개발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설계 기관으로 참여했으며, 2018년부터는 총괄주관기관으로 2호부터 5호까지 위성 제작과 발사를 아우르는 개발 전 과정을 주관하고 있다.
500kg급 표준형 위성플랫폼인 차세대중형위성은 국토자원관리, 우주과학, 농·산림 관측, 수자원 관측 등 다양한 공공 분야를 위한 위성으로 활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