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기업들 자발적 출퇴근 시간 분산 검토방안도 검토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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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하고 귀국한 강훈식 비서실장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사 활동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30일 중동발 에너지 위기 대응과 관련해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출퇴근 시간 분산 등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공공기관에도 승용차 5부제와 조명 소등, 냉난방 기준 강화 등 가능한 모든 절감 조치를 전면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비서실장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전했다.

강 실장은 먼저 에너지 확보 노력만큼 중요한 것이 효율적인 사용이라고 강조하며, 정부와 공공기관이 우선적으로 강도 높은 절약을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와 공공기관은 승용차 5부제, 조명 소등, 냉난방 기준 강화 등 가능한 모든 절감 조치를 전면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국민에게도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등 생활 속 절약 실천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 확대를 당부했다.

특히 강 실장은 전기 사용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산업계의 역할 역시 강조했다. 그는 "제조공정 효율화와 전력수요 분산 등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출퇴근 시간의 자율적 분산 방안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강 실장은 학교 주변 무인점포의 식품 위생 관리 실태와 관련해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이 방치되어 있는 등 기본적인 관리조차 미흡한 사례가 확인됐다면서 "상당수 무인점포가 제도상 관리 범위 밖에 있어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는 점을 핵심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이들이 먹는 음식에는 단 한 치의 소홀함이나 예외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관계부처가 지방정부와 협력해 무인점포 현황을 파악하고 소비기한 준수 여부와 위생 상태에 대한 집중 점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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