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현대차·기아, 1분기 환율 우호적…4월 신사업 이벤트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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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현대차와 기아에 대해 우호적인 환율과 제품 믹스 개선에 힘입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4월 이후 자율주행·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보틱스 등 신사업 전략이 구체화되며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현대차는 완성차 레거시 업체에서 피지컬 AI 업체로 리포지셔닝 중이고, 기아는 4월 CEO 인베스터 데이(CID)를 계기로 과도한 밸류에이션 할인 해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현대차, 기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를 각각 60만원, 21만원으로 유지했다.

현대차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조3055억원, 2조6689억원으로 예상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6.5% 감소한 수치다. 다만 관세율이 25%에서 15%로 낮아지며 부담이 1조원 수준으로 줄었고, 높은 환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제네시스·하이브리드차(HEV) 비중 확대가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기아 역시 1분기 매출액 29조8651억원, 영업이익 2조5378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미국 전기차 판매 둔화와 유럽 씨드(Ceed) 단산 영향에도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와 하이브리드 판매 증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실적을 지지할 것이란 분석이다.

두 회사 모두 1분기에는 환율 효과가 실적을 방어하는 가운데, 일부 비용 반영은 2분기로 이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리콜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판매 차질 영향이 2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다. 기아는 유럽 전기차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부담이 일부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됐다.

NH투자증권은 4월 이후 신사업 모멘텀에도 주목했다. 현대차는 4월 그룹 차원의 자율주행·SDV 전략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고, 하반기 SDV 페이스카 공개, 엔비디아와의 자율주행 협력 강화, 모셔널의 로보택시 상업 운행 등도 예정돼 있다. 기아는 4월 9일 CID를 통해 중장기 사업 전략과 자율주행, SDV, 로보틱스 등 신사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하 연구원은 “기아는 그룹 내 핵심 계열사임에도 최근 밸류에이션 할인율이 40% 수준까지 확대됐다”며 “CID는 과도하게 높아진 할인 폭을 줄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도 로보틱스와 피지컬 AI 기대감이 본격화되는 만큼 연중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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