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 철수하자...머스크 “그록 동영상 생성에 박차를 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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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AI 챗봇 ‘그록’ (로이터/연합뉴스)
오픈AI가 인공지능(AI) 영상 생성 서비스 ‘소라’를 공개 2년여 만에 종료하기로 하면서, xAI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를 통해 “다음 ‘그록 이매진’ 업데이트는 굉장할 것”이라며 영상 생성 기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록 이매진은 xAI가 개발한 영상 생성 도구로, 회사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머스크의 행보는 오픈AI의 ‘소라’ 서비스 종료와 맞물린 전략으로 해석된다. 소라는 출시 초기 흥행에 성공했지만, 높은 연산 비용과 수익성 문제로 약 2년 만에 서비스를 접었다. 내부적으로도 AI 모델 학습 자원이 서비스 운영에 분산된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데이터센터 구축과 기업용 AI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영상 서비스를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영상 생성 시장에서는 단기적인 주도권 공백이 발생한 상태다.

다만 xAI 역시 변수는 적지 않다. 영상 생성 기술은 막대한 연산 자원을 요구하는 만큼 수익성 확보가 과제로 남아 있고, 핵심 개발 인력 이탈도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중국 기업들까지 기술 격차를 빠르게 좁히면서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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