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장관 "전시 준하는 위기⋯매점매석 엄단·공급망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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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경제단체와 중동전쟁 관련 긴급 간담회 개최
대체 공급선 발굴, 면밀한 재고 관리 등 공급망 안정화 당부
자율적 5부제, 유연근무 등 에너지절약에 동참 당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사진제공=산업통상부)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6대 경제단체가 머리를 맞댔다.

김 장관은 전시에 준하는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매점매석 등 교란 행위에 엄정히 대응하는 한편, 비축유 방출 등을 통해 핵심 산업과 민생 분야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산업부는 27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김 장관 주재로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등 6개 경제단체와 '중동전쟁 위기 대응을 위한 민관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앞서 열린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점검회의'의 후속 조치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국내 경제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산업 공급망과 에너지 수요 관리 관련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장관은 경제단체에 △대체 공급선 발굴 및 재고 현황 파악 등 공급망 안정화 노력 △담합, 매점매석 등 공급망 교란 행위 방지 △자율적 5부제, 유연근무 등 에너지 절약 동참 등을 적극 당부했다.

아울러 보건의료, 핵심산업, 생활필수품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축유의 전략적 활용과 나프타 국외 도입 시 차액 지원 등을 추진하며 총력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전시에 준하는 엄중한 상황 인식 하에서 중대한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에 대비해야 한다”며 공급망 관리와 에너지 절약에 우리 기업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경제단체의 가교 역할을 주문했다.

이어 “공급망 애로 접수 및 해결을 위한 원스톱 창구인 '중동전쟁 공급망 지원센터'에 접수된 사안들은 기업들의 불편함이 가중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 장관은 "세계 경제 주도권은 항상 위기를 계기로 재편됐다"며 "이번 위기를 발판 삼아 M.AX(제조업 인공지능 전환)를 통한 산업 대전환과 지역 중심 성장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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