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상장사 넥사다이내믹스가 사업 확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기존 주력인 스마트솔루션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동시에, 신규 성장 축으로 추진 중인 K콘텐츠 커머스 사업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24일 넥사다이내믹스 관계자는 “회사는 최근 재무 불확실성을 해소한 데 이어, 앞으로는 기존 사업의 안정성과 신규 사업의 확장성을 함께 키우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라며 “단순히 새로운 사업을 추가하는 수준을 넘어, 콘텐츠ㆍ광고ㆍ커머스를 결합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넥사다이내믹스가 구상하는 K콘텐츠 커머스 사업의 핵심은 콘텐츠를 기반으로 소비자 접점을 만들고, 이를 광고ㆍ마케팅과 커머스로 연결하는 구조다. 콘텐츠를 통해 관심과 팬층을 확보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다중채널네트워크(MCN)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으로 확산 효과를 높인 뒤, 이를 실제 구매와 브랜드 축적으로 이어가는 방식이다.
특히 콘텐츠를 통해 확보한 반응과 소비 데이터를 다시 기획과 마케팅에 반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경쟁력과 커머스 전환 효율을 함께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넥사다이내믹스는 K뷰티를 시작으로 K패션, K푸드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확장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브랜드와의 협업, 공동사업, 전략적 제휴 등 여러 방식을 유연하게 검토하면서, 단기 매출보다 중장기적으로 브랜드 자산을 축적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실제로 회사는 앞서 보령 머드 기반 스킨케어 브랜드 비알머드(BRMUD)에 투자하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K뷰티 브랜드와의 접점을 넓혀왔다. 비알머드는 넥사다이내믹스가 구상하는 콘텐츠ㆍ마케팅ㆍ커머스 결합형 사업 모델을 실제 브랜드에 적용해 확장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단계적으로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신사업 확장은 기존 주력 사업인 스마트솔루션 부문이 뒷받침하고 있다. 넥사다이내믹스는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분야에서 축적한 정밀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본딩 장비와 물류자동화 설비를 공급해 왔으며 최근에는 공정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형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스마트솔루션 사업은 회사의 실질적인 기반 사업으로 평가된다. 오랜 기간 축적한 초정밀 얼라이먼트 기술과 공정 대응 경험을 토대로 제조 현장 경쟁력을 확보해 왔고,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와 자동화 솔루션 분야로도 확장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AI 기반 공정 제어와 무인 자동화 솔루션까지 접목하며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공정 효율화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있다.
넥사다이내믹스의 전략은 기존사업과 신사업을 분리해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역할을 맡기는 데 가깝다. 스마트솔루션 사업이 안정적인 기반과 실행력을 담당하고, K콘텐츠 커머스 사업이 새로운 시장 접점과 성장성을 확보하는 구조다.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넥사다이내믹스 관계자는 “이제는 사업 실행력으로 회사의 방향성을 보여줄 시점”이라며 “스마트솔루션 사업의 내실과 현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K콘텐츠 커머스 사업을 본격화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함께 갖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