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안양천과 도림천 제방길 일대 왕벚나무 개화를 앞두고 환경 정비를 완료하며 본격적인 봄 나들이객 맞이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방문객들이 도림천 벚꽃길을 산책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구로구)
구로구는 올해 안양천과 도림천 일대 벚꽃이 평년보다 약 5일 빠른 다음달 3일 전후 개화해 2주일가량 꽃을 피울 것으로 전망했다.
안양천‧도림천 제방길 일대는 839그루의 왕벚나무가 식재돼 있어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는 구로구 대표 벚꽃 명소다.
구는 최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천변 정비 작업을 마쳤다. 하천 둔치 녹지대와 뚝방길 환경을 정화하는 것은 물론, 도림천 책쉼터 도서 비치와 안양천 황톳길 환경 정비 등을 실시해 주민들이 봄기운을 만끽하며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보행 환경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2022년에는 신정교부터 신도림역 구간까지 단절됐던 제방길을 연결해 산책 동선을 개선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도림천역 앞 보행 데크와 전망대를 설치해 하천 경관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구로구는 설명했다.

▲도림천에 설치된 보행 데크 모습. (사진 제공 = 구로구)
박일경 기자 ek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