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DL이앤씨, SK오션플랜트, SK증권우,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주성코퍼레이션, 한신공영이다.
SK오션플랜트는 29.83% 상승한 2만5550원에 장을 마쳤다. 한국전력이 서해안 초고압직류송전(HVDC) ‘에너지고속도로’ 설계 절차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해저케이블·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등 관련 밸류체인으로 매수세가 확산한 것으로 해석된다.
DL이앤씨는 전 거래일 대비 29.87% 오른 6만7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원전·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가 재부각되며 ‘대형 인프라 수혜주’ 프레임이 강화된 점도 매수세를 키운 요인으로 거론된다.
SK증권우는 29.97% 오른 41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저PBR 기업 압박 정책과 맞물린 ‘밸류업’ 기대가 금융주로 번지며 우선주까지 단기 수급이 집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주는 유통 물량이 적어 수급 유입 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29.73% 상승한 336원에 마감했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생산 역량과 계열사 구조 재편 이후 체질 개선 기대가 재부각되며 저가 바이오주로 매수세가 몰린 흐름으로 풀이된다.
주성코퍼레이션은 29.90% 오른 12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해운·물류 등 신규 사업 기대가 부각되며 테마성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중동 정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구간에서 물류·운임 관련 뉴스 플로가 단기 투심을 자극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신공영은 29.99% 상승한 1만77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저PBR 하위권 기업 명단 공개 추진 소식이 전해지자, PBR이 낮은 종목을 중심으로 ‘리레이팅(재평가)’ 기대가 단기적으로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네패스아크, 미디어젠, 빛과전자, 서전기전,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에쎈테크, 오늘이엔엠, 우리로, 제이케이시냅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공모가 대비 300.00% 오른 10만4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을 기록했다. 신규 상장주 특유의 수급과 상장 초기 유통 물량 부담이 낮은 구조가 맞물리며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해석된다.
미디어젠은 29.88% 상승한 8780원에 마감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음성 기술의 적용 분야가 확대되는 국면에서 관련 기술 협력·사업 확장 기대가 부각되며 소프트웨어 종목으로 수급이 유입된 흐름이다.
서전기전은 29.92% 오른 6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 개선 신호와 함께 코스닥 소속부 변경(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중견기업부) 공시가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통신장비주도 강세를 보였다. 오늘이엔엠은 29.89% 오른 3020원, 우리로는 29.98% 상승한 2710원에 마감했다. 미국 통신사의 투자 확대 전망과 대외 기술 규제 이슈가 겹치며 국내 통신장비·부품주로 테마 매수세가 번진 것으로 풀이된다. 빛과전자도 29.82% 오른 2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이케이시냅스는 29.89% 상승한 478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식분할에 따른 거래정지 해제 및 신주 상장 이슈가 맞물리며 단기 모멘텀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네패스아크는 29.87% 오른 2만5000원, 에쎈테크는 29.80% 상승한 588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패스아크는 반도체 테스트(후공정) 업황 기대 속에서 실적 개선 전망이 재부각됐고, 에쎈테크는 산업용 밸브·부품 수요 확대 기대가 단기 수급을 자극한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