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건물 외벽 ‘수익형 미디어’로…DOOH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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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몬테소리 빌딩 옥외 미디어 더 몬테 강남 리뉴얼 전후 (사진=이노)

이노션은 건물 외벽과 유휴 공간을 디지털 미디어 자산으로 전환하는 디지털 옥외광고(DOOH)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건물 소유주와 디벨로퍼에는 신규 수익원을 제공하고 도시 이용자에게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사업은 건물 외벽을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으로 전환해 광고뿐 아니라 문화 콘텐츠와 브랜드 메시지를 함께 송출하는 구조다. 활용도가 낮던 공간을 ‘수익형 미디어 자산’으로 재편하는 모델이다.

이노션은 △매체 개발 △디지털 디스플레이 구축 △콘텐츠 기획·제작 △광고 판매 △데이터 기반 운영까지 전 과정을 통합 제공한다. 입지와 유동인구, 공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을 통해 기존 옥외광고와 차별화했다.

건물 소유주는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면서 광고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이노션은 글로벌 광고주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정적인 광고 수요를 유치한다. 동시에 건물의 상업적 가치와 상징성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복합 효과가 기대된다.

미디어 파사드 기반 DOOH는 도시 랜드마크 형성을 촉진하는 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미국 LA, 영국 런던 등 주요 도시에서는 대형 디지털 외벽이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으며 상업성과 문화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국내에서도 성과가 나오고 있다. 명동 신세계스퀘어, 반포 신세계센트럴시티, 강남 몬테소리빌딩 등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는 건물 인지도와 방문객 경험을 동시에 끌어올린 사례로 평가된다.

콘텐츠 경쟁력도 사업 확장의 핵심 축이다. 명동 신세계스퀘어에서 선보인 ‘타임리스 모먼트’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신세계 프라퍼티와 진행한 ‘세상에서 가장 큰 라이프가드’ 프로젝트 역시 대한민국광고대상 옥외광고 부문 대상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았다.

김재필 이노션 미디어본부장(전무)은 “DOOH는 광고를 넘어 브랜드 경험과 도시 문화가 결합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통합 솔루션을 기반으로 도시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DOOH 생태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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