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봇 모빌리티가 영국 경제 매체 파이낸셜 타임스와 글로벌 리서치 전문 기관 스태티스타가 공동 선정하는 '2026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차봇 모빌리티의 이번 선정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세 번째다.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 역량을 갖춘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평가다.
FT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은 파이낸셜 타임스와 스태티스타가 아시아태평양 14개 국가 기업을 대상으로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이 높은 500개 기업을 선별해 매년 발표하는 랭킹으로, 올해로 8회차를 맞았다. 단순한 기업 규모나 브랜드 인지도보다는 실질적인 매출 성장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스타트업과 테크 기업들의 성장 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다.
이번 평가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의 매출 성장률(CAGR)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차봇모빌리티는 아시아태평양 전체 500개 선정 기업 가운데 237위를 기록했으며, 전체 선정 기업의 약 21%를 차지하는 IT·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42위에 올랐다. 또한 전체 선정 기업 중 약 15%(79개 기업)를 차지하는 한국 기업 가운데서는 59위를 기록했다. 특히 국내 IT·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15위에 이름을 올리며 기술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차봇 모빌리티가 10여 년간 구축해 온 '모빌리티 슈퍼서비스' 전략에 기반한다. 차봇 모빌리티는 신차 견적 비교를 시작으로 자동차 금융 중개, 다이렉트 보험, 차량 관리 서비스까지 운전자의 전 생애 주기를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연결하며 2016년 창업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거래액 약 1조4000억 원, 누적 사용자 170만 명을 확보했으며 전국 약 3만2000여 명 규모의 자동차 딜러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모빌리티 전문 보험사 '차봇 인슈어런스'와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등 수입차 브랜드 임포터 사업을 전개하는 '차봇 모터스'를 자회사로 두고, 보험·금융·수입차 유통으로 이어지는 모빌리티 전반의 밸류체인을 내재화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올해는 AI 기반 O4O 오토커머스 전략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며, 온라인 자동차 구매 데이터와 오프라인 브랜드 경험 공간을 연결한 새로운 자동차 유통·경험 모델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 성장에 발맞춰 투자 유치도 이어지고 있다. 차봇 모빌리티는 2024년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완료하며 현재까지 약 256억 원의 누적 투자를 확보했으며, 현재는 미국·일본·몽골 등 글로벌 사업 확장과 기업공개(IPO)를 위한 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프리 IPO 단계의 추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강성근 차봇 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3년 연속 선정은 차봇이 구축해 온 오토커머스 플랫폼의 시장 경쟁력과 성장 모멘텀을 글로벌 기준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차량 구매와 관리 전반을 연결하는 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하고,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