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10년째 나눔 활동...재난 현장엔 ‘언제나 제주삼다수’[CSR, 기업의 온기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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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소비재 기업은 고객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난다. 자체 매장에서, 복합몰에서, 때론 온라인 플랫폼에서, 그 공간에서 선보인 제품 하나하나는 소비자의 일상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런 이유로 이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은 단순한 ESG 경영 전략을 넘어 소비자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여는 기폭제가 된다. 본지는 긴 겨울을 뚫고 따뜻한 볕이 드는 새봄(3~4월), 유통·소비재 기업들이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희망과 온기를 전하는 행보를 30회에 걸쳐 연재한다.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지원 (사진제공=제주삼다수)

제주삼다수를 제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제주개발공사)는 나눔 사업 10주년을 진행, 지역사회에 꾸준히 따뜻한 손길을 건네고 있다. 생수 지원부터 장학 사업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공기업의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17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제주삼다수는 1998년 출시한 뒤 28년 동안 국내 생수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제주개발공사는 도민이 체감하는 사회공헌을 확대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전국 단위 활동으로 혹서기 이동노동자를 위해 제주삼다수 20만 병을 지원했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국가유공자 가정에 24만 병을 전달했다.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좋아요’ 숫자만큼 생수를 기부하는 ‘마음배달, 삼다수레단’ 캠페인을 열어 독거노인 가정에 3333병을 기부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제주삼다수 마음배달, 삼다수레단 캠페인 이미지 (사진제공=제주삼다수)

2017년 포항 지진과 2019년 인천·서울 붉은 수돗물 사태, 2025년 강릉 가뭄 피해 등 국내외 재난 현장에 긴급 구호를 전개하며 국민 생수의 사회적 책임도 다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사업 10주년인 올해는 총 2억5000만원 상당의 제주삼다수를 도내 복지시설 729곳에 무상으로 지원한다. 전달된 생수는 여름철 폭염 대비와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복지시설과 가정에 전달돼 도민의 건강한 일상을 도울 예정이다.

미래 세대를 위한 인재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주삼다수재단은 2006년부터 지금까지 장학생 2464명을 뽑아 장학금 약 50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학생 99명을 선발해 학업장려금 300만원을 줄 계획이다.

제주삼다수의 유통 파트너사인 광동제약도 매년 2억원을 기탁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임직원 봉사단은 2005년부터 요양원과 아동 시설을 찾아 봉사해왔다. 매년 겨울에는 어린이집과 임대주택을 방문해 맞춤형 봉사를 하고 김장 나눔 행사도 연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도 추진한다. 광동제약이 지원하고 제주개발공사가 기획과 운영을 총괄해 주거 취약 계층의 생활 환경을 고치는 사업을 진행했다. 제주대학교 학생들에게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제주 농가에서 원재료를 구매하고 가공제품을 활용하는 등 지역 경제를 살리는 사업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제주삼다수는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우리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는 생명수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상생 경영을 선봬겠다"라고 밝혔다.

▲광복 80주년 ‘삼다수 한 모금, 나라를 위한 모금’ 캠페인 관련 이미지 (사진제공=제주삼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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