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위암 치료제 ‘지바스토믹’ 가속 승인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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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사옥. (사진제공=에이비엘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는 파트너사 노바브릿지 바이오사이언스(구 I-Mab)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미팅에서 위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지바스토믹(Givastomig, ABL111)의 가속 승인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미팅은 지바스토믹과 PD-1 억제제 니볼루맙 그리고 화학치료제 병용요법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b상의 긍정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노바브릿지는 FDA와 B 타입(Type B) 미팅 결과 지바스토믹(ABL111)의 가속 승인 절차에 대한 합의가 담긴 서면 회의록을 수령했다. 에이비엘바이오와 노바브릿지는 미팅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바스토믹의 가속 승인을 위한 1차 평가변수로 객관적 반응률(ORR)을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에이비엘바이오와 노바브릿지는 가속 승인 신청을 위한 임상 3상 등록 임상시험의 올해 4분기 개시를 목표하고 있다. 해당 임상시험의 설계는 FDA와의 추가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지바스토믹은 클라우딘18.2 고발현 뿐만 아니라 저발현에서도 강력한 효능과 안전성이 확인돼 기존 승인된 클라우딘18.2 치료제 보다 넓은 시장성을 가지고 있다”며 “미국, 유럽 5개국, 일본의 위암 1차 치료 시장에서만 30억달러(약 4조원), 클라우딘18.2 양성 종양으로 적응증을 확장할 시에는 50억달러(약 7조원)의 실적이 전망되는 유망한 약물”이라고 설명했다.

필립 데니스 노바브릿지 최고 의료책임자(CMO)는 “이번 논의는 임상 1b상에서 확인된 효능과 우수한 내약성 그리고 기존 표준 치료요법 대비 개선 가능성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우리는 지바스토믹이 위암 치료에서 퍼스트 인 클래스이자 베스트 인 클래스 클라우딘18.2 치료제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 FDA와의 협의를 지속해 가능한 한 빠르게 환자들에게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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