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티이씨, 美 리쇼어링 건설 수요 타고 북미 주문 확대…캐터필러 발주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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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티이씨의 로고가 담긴 이미지가 16일 공개된 가운데, 북미 건설장비 부품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건설중장비 부품 기업 진성티이씨가 미국 건설경기 회복과 대미 투자 확대 영향으로 북미 주문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요 고객사인 캐터필러가 수요 확대에 대비해 발주량을 늘리면서 올해 1분기에도 주문 증가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미국의 관세 정책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재고 확보 수요와 리쇼어링에 따른 공장 건설 확대가 건설장비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7일 진성티이씨 관계자는 “미국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상반기 북미 지역에서는 재고 확보 성격의 주문이 일부 나타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캐터필러의 소형 다목적 장비가 북미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주문이 늘었고 수요 확대에 대비해 고객사가 발주량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주문이 현재도 이어지고 있으며 1분기 역시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의 주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미국 내 건설 경기 회복과 함께 장비 교체 수요가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반도체·배터리·제조업 등 산업 리쇼어링 정책에 따라 미국 내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확대되면서 건설장비 수요 역시 동반 증가하는 흐름이다.

진성티이씨는 굴삭기와 불도저 등 크롤러형 건설장비의 하부주행체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롤러(Roller), 아이들러(Idler), 스프로킷(Sprocket), 트랙 링크 등 핵심 부품을 글로벌 장비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캐터필러를 비롯해 히타치건설기계, HD현대건설기계, 밥캣 등 글로벌 장비 제조사들이다. 회사는 이들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와의 공급 관계를 기반으로 북미와 중국, 일본 등 주요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주 지역 중심으로 수주가 늘면서 실적도 개선되는 흐름이다. 회사의 연결 기준 매출은 2024년 3905억원에서 2025년 4638억원으로 약 18.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44억원에서 479억원으로 96.2% 늘었다. 이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건설장비 부품 수요가 확대된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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