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직무교육과 인턴십을 거쳐 민간 기업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울 매력일자리 사업’ 참여자 198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모집 규모를 230명 확대하고,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에 발맞춰 AI 활용 직무 교육을 대폭 강화했다.
‘서울 매력일자리’는 구직자에게 현장 맞춤형 직무교육과 일경험을 제공해 실질적인 민간 취업으로 연계하는 서울시의 대표 일자리 지원 사업이다. 2018년 이후 총 1만1430명이 참여했으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참여자의 61.6%가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사업은 만 18세 이상 미취업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민간기업 참여형(1390명)과 민간단체 협력형(590명) 등 두 가지 유형에서 총 78개 세부 사업으로 나눠 운영한다.
'민간기업 참여형'은 IT, AI, 핀테크, 마케팅 등 신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최대 3개월의 사전 직무교육과 3개월의 인턴십을 제공한다. '민간단체 협력형'은 문화·예술, 관광, 복지 등의 분야에서 최대 1개월 교육 후 6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며 실무 역량을 쌓게 된다.
특히 올해는 현장 기업들의 수요가 높은 'AI 활용 역량' 교육을 신설·확대했다. 기존의 단순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기초 마케팅 교육을 넘어 △AI 에이전트(Agent) 기반 실무형 개발 △핀테크 특화 AI 디지털 마케팅 △생성형 AI 활용 디자인 등의 과정이 제공된다.
세부 사업별 모집 일정과 지원 자격, 교육 내용, 참여 기업 목록 등 자세한 사항은 17일부터 서울시 일자리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자는 참여 기업 정보를 미리 확인해 본인의 진로에 맞춰 각 협회·단체를 통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일경험이 단순한 인턴십을 넘어 구직자들이 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