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유업이 상승세다. 주주환원 정책이 발표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9시 22분 현재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8.04% 오른 5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남양유업은 전일 이사회를 열고 결산배당과 특별배당을 포함한 약 112억원 규모의 배당안을 제62기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정기 주주총회는 27일 열릴 예정이다.
이번 결산배당 규모는 약 30억원으로 지난해 약 8억원 대비 크게 늘었다. 배당성향은 42.25% 수준이다. 회사 측은 사업연도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는 등 실적이 개선된 만큼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기 위해 배당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홍원식 전 회장 일가가 횡령·배임 혐의 재판 과정에서 회사에 맡긴 피해 변제 공탁금 약 82억원을 특별배당으로 주주에게 환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도 추진하며, 매입한 자사주는 원칙적으로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