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양-베이징 국제열차.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을 잇는 국제 여객열차가 6년 만에 운행을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 단둥에서 출발해 평양으로 향하는 열차가 오전 10시쯤 양국 국경을 잇는 압록강 다리인 '중조우의교'를 건넌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2020년 1월 중단됐던 열차가 6년여 만에 재개된 것이다.
중조우의교는 중국 랴오닝성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잇는 압록강 철교로, 북중 간 사람과 화물이 오가는 대표적인 국경 통로다.
열차는 총 9량으로 구성됐다. 일부 객차에서는 승객들이 창밖으로 중국 측 풍경을 바라보는 장면도 포착됐다. 베이징과 평양을 잇는 노선은 주 4회(매주 월·수·목·토요일 양방향 운행) 운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는 이번 열차 운영 재개로 북중 간 왕래 제한이 거의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당분간 열차 이용자는 외교관과 사업 관계자가 중심이 될 것이란 시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