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1월 2일 공단 본사에서 2026년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임기 3년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 퇴임한다. 이로써 국토교통부 산하 철도 공공기관 3사의 수장이 모두 교체됐다.
11일 국토교통부와 철도업계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전 본사 대강당에서 이임식을 열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이 이사장의 공백은 이안호 부이사장이 직무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국토부 출신인 이 이사장은 국토부 도로정책과장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새만금개발청 차장,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24년 2월 윤석열 정부에서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돼 3년 임기를 시작했지만 다 채우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단 협력업체가 자전거 비품 구매 비용을 대신 결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국무조정실 감찰을 받았다. 이후 사의를 표명했으며 최근 감찰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사직서가 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철도공단은 조직 안정화를 위해 조만간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임 이사장 선임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관가와 철도업계에서는 이르면 이달 말 신임 이사장 공모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퇴임으로 국토부 산하 철도 공공기관 3곳의 수장은 모두 교체됐다. 앞서 SRT 운영사 SR은 정왕국 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고 코레일은 김태승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교수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